ㄱㄴㄷ
6월의 근황
고급영영사전
2018. 6. 4. 00:09
아직 취준생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맹자를 읽고 있습니다. 홍익출판사에서 나온책인데
저와 같이 무지한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는 듯 합니다.
취준생이 취업준비는 안하고 무슨 공자왈 맹자왈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오랜백수생활에 조금 더 백수 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과
고전이란 어떤것인가 하는 호기심이 일어 읽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전을 읽는 행위가 기초체력도 준비하지않고 고산을 오르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동상에 걸릴 위험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그리고 처음부터 목숨걸고 도전하면 진이 빠지듯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산책하듯 지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