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에 가득찬 새해의 첫 결심이 무색하게도 50일을 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나태해지고 게을러 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본래 편안함을 추구하는 생물이라 그런것인지
아니면 무질서 해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자연의 흐름을 역행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붙잡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근면, 성실, 신뢰 이러한 것들이 좋은 까닭은 아마도 그만큼 지켜내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