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0년의 삶을 한 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회피' 일 것 같다.


문제를 직면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다.


그렇게 30년을 살다보니 부모님의 얼굴에는 주름이 늘었지만 


나는 아직도 미성숙의 존재로 남아있다.


이제는 달라져야지. 


그렇게 다짐했으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첫 달은 지나간다.


조금 덜먹고, 덜자고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데...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만큼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오늘도 다짐만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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